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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

리틀 포레스트 2월의 마지막 날,퇴근 하고 나서 슬리퍼를 질질 끌고 집 앞 영화관에 다시 다녀왔다. 오늘의 영화는 리틀 포레스트 원작이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원작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영화 내용도 모르고 보고왔다. 이 영화를 짧게 평 내리자면,드라마 + 삼시세끼 + 다큐멘터리가 복합된 영화...? 삼시세끼나 윤식당을 보면 아무 생각없이 릴렉스하게 되는것처럼 이 영화도 그랬다. 위 영화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시골에서 접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와 심지어 꽃잎으로도 뚝딱뚝딱 음식을 만들어 해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시사철 제철 음식들의 색감이 너무 이뻤고, 맛있어 보이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전원생활을 대리만족시켜주었다. 그리고 김태리 배우가 너무나도 돋보이게 나오는 영화 오버스럽지 .. 2018. 3. 3.
월요일이 사라졌다 토요일 저녁에 관람했던 월요일이 사라졌다 내가 언제 토요일에 보러갔었지...?ㅋㅋ 보러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간략한 줄거리만 읽어봤는데인류 개체수 폭증으로 인한 정부의 인구 규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탈출기(?) 정도로만 알고 갔다. 이 영화 타이틀인 "월요일이 사라졌다" 에서 월요일이 사람 이름인줄도 모른채로. 월화수목금토일이 사람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그리고 그 7인을 한 명이 연기한다는 걸 알고 나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 7쌍둥이를 연기한 카렌 셋멘 역의 누미 라파스가 정말 연기를 잘 해주었다. 액션, 스릴러 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너무 잔인하거나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경쾌한 액션들이 나와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론 이 일곱쌍둥이들의 처한 현실이 많은 생각들을.. 2018. 3. 3.